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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중 염색 파마 해도 될까?
    임신초기부터 출산육아까지 2019. 7. 16. 18:07

    오랫만의 휴무로 늦은 오전까지 푹자고 일어나 아침겸 점심겸 한 끼 식사를 했는데 너무나도 배가 불러 컴퓨터에 앉기까지 제 자신과의 싸움이 상당히 치열했습니다 ㅎㅎ 배부르니까 조금 더 자고 싶은 마음에~~

    임산부님들 임신중에 염색 파마 해도 될까?하는 생각도 많이 하시고 현실적으론 주변에 물어보기도 하고 수많은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에다가 검색도 많이 해보시죠?제 아내 역시도 임신중에 염색이나 파마를 해도 되는지 상당히 많은 자료를 찾아 헤메더군요...그래서 저도 덩달아 정보좀 찾아보다보니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많지 않더라구요...

    결론부터 명확하게 말씀드리면 "왠만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입니다.(절대 하면 안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여기에는 약간의 함정이 있더라구요~저희가 어떠한 질문을 달았을때...이런 불명확한 사안에 대하여 딱 잘라서 "하면 안됩니다"라고 답변을 달아주실 분들이 계실까요??학계에서도 밝힌바 없는 내용인데 당연히 정확하게 답변을 주실 분들은 없을텐데요~반면에 해도 된다는 다 수의 인터넷 블로그 자료나 답변들을 하나하나 읽고 접해보니...

    거의 대부분이 미용실에서 시술홍보를 위해 올린 글들이 많더군요~물론 개인적인 지식과 확신으로 "해도 된다"라고 말씀 하신분들도 있지만요~그 홍보성 글들을 보면 이렇더라구요.서론에는 "임산부 염색 해도 될까요?"로 시작을 하죠...그런 이후에는 뻔한 레퍼토리 아시죠?하지만 저희는 천연재료로 만든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블라블라...뭐 이런식의 글??지금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그 분들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이 상술로 사람을 혼란스럽게 한다라고 말씀을 드리는게 아닙니다.

    그 분들의 말도 틀렸다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지요~안정성에 대해 연구를 한적도 보고가 된 적도 없으니까요~그래서 틀렸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그 분들의 말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거죠~

    사람의 두피가 인체를 둘러싸고 있는 피부 전체는 두고 보았을때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흡수율이 좋은 부위이기 때문에 두피를 통하여 흡수된 염색약이나 파마약 성분이 좋은방향이던 그 반대의 방향이던 분명히 어떠한 영양을 주게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니까요..건강하고 혈기가 왕성한 시기에도 아토피 라던가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염색 혹은 펌을 하고 나면 두피 혹은 얼굴에 발진이 생기는 경우들 많이 보셨을 꺼예요~

    단순하게 생각해 볼까요??만약 그 성분들이 두피를 통하여 인체에 흡수 된다면??탯줄로 엄마와 연결되어 엄마의 혈액을 공급받아 성장하고 있는 태아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아마도 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 예뻐지기 위해 노력하고 꾸미고 싶고 한것은 당연한 욕망임은 부정하지 않습니다.저 역시도 머리를 하고나면 기분이 한결 좋아짐을 느끼니까요~정확하게 문제의 소지가 있을 가능성도 있음을 자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도 그렇지 않고 남들이 별 뜻없이 몇자 적어놓은 글을 보고 "아~임신중 염색 파마 해도 아무이상 없구나"라고 판단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태아와 임산부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확인 된 바는 없지만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요게 오늘 드린말씀의 요점인 듯 합니다.하루 마무리들 즐겁게 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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